[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11일, 관내 한부모가정 8가족(총 2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우리가족 행복충전:사랑더하기, 행복곱하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부모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호 지지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오후에는 법수면 미주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선한 딸기를 직접 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딸기를 수확하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에게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이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은 취약·위기가정이 겪는 복합적인 문제해결 및 욕구해소를 위한 사례관리로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00%이내의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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