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관내 기관장, 6.25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을 상기하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도 우리의 안전은 보장되고 지속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우리 군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오는 9월이면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함안군의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병두 6.25 참전유공자회 함안군지회장은 “우리는 20세 전후의 젊은 나이에 연필 대신 총을 들고 치열한 전선의 포화 속에 뛰어들어 조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북한 공산군과 맞서 목숨 걸고 용감히 싸웠다”며 “오늘 이러한 행사를 엄숙하게 거행하여 6.25전쟁의 실상을 상기하고,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철한 호국의지를 다짐하자”고 말했다.
또 경남 로봇고 2학년 김예희 학생이 자작시 ‘꽃 길’을 낭송하여 전쟁을 기억하는 세대와 미래세대간에 호국보훈의 의미를 공유했다.
한편, 함안군은 대산면에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을 준공해 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함안군의 서북산지구전투, 대산지구전투 등을 기억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ews@sdatv.co.kr


